[카무아부\아부카무] 카구라 이전에 아부토가 있었다. - 0
*프롤로그라 원하시는 장면은 일체 없습니다. 후편을 위해 카무아부/아부카무 타이틀을 넣었지만 이 편에겐 별로 의미없습니다. *저의, 아니 아부토의 지루하고 긴 혼잣말 같은 이야기입니다. 카구라 이전에 아부토가 있었다. 야토를 야토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애초에 야토답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아부토는 한쪽 남은 손으로 하나씩 꼽아봤다. 최강의 일족, 싸우는 일족.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쯤에서 멈췄을 것이다. 그러나 아부토는 한 손가락을 더 접었다. 본능과 싸우려는 일족, 그러다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서 또 한 손가락을 접었다. 본능으로부터 도망가는 일족, 아니 나 자신. 그 주황색 꼬맹이를 만나고서 나는 싸움에서 줄곧 져왔다. 처음엔 호센과 만나고, 그 다음엔 카무이에게. 물론 아부토가 호센이나 카무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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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 14:50